올해 장마, 심상치 않습니다!
2025년 여름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예측 불가능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될 수 있어요.
제주도 휴가객부터 매일 출퇴근하는 분들, 농어업 종사자, 그리고 우리 집 안전까지.
모두에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지금 바로 이 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맞이하세요!

2025년 장마철 기상 전망 및 주요 특징
2025년 여름, 우리나라 날씨는 평년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올여름 바다 온도가 평년보다 1℃ 높아 더 덥고 습할 거예요.
첫 태풍 발생이 늦어졌지만, 필리핀 해상에서 1호 태풍 '우딥'이 발달 중입니다.
이 태풍이 장마전선과 만나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올여름엔 평균 2~3개의 태풍이 한반도로 올 것으로 보입니다.
✅ 달라진 장마 패턴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의 약 3분의 1이 장마철에 쏟아집니다.
최근 장마는 '극단적인 폭우'가 잦아지는 추세예요.
2024년 여름엔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16번이나 내렸는데,
이건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이제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요.
총 강수량은 줄어도, 한 번 오면 엄청나게 쏟아진다는 뜻이죠.
그러니 최신 기상 정보와 실시간 변화에 늘 귀 기울여야 합니다.
✅ 지역별 장마 시작 및 종료 시기 예측 (2025)

장마는 한 달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7월 말이나 8월까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가을장마'나 폭염, 열대야, 곰팡이, 식중독 같은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장마 기간 전후로 꾸준히 대비해야 합니다.
지역별 장마철 대비 방법 (제주도, 중부, 남부)
✅ 제주도 장마철 대비 방법
제주도는 섬이라 집중호우와 태풍에 약하고, 관광객이 많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일반 시민 및 주택 안전:
- 침수 대비: 배수구와 우수관을 점검하고 미리 청소하세요. 필요하면 물막이판 설치도 고려해 보세요.
- 전기시설: 오래된 집은 누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으니, 지붕 누수나 낡은 전선 피복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기세요.
- 아파트: 발코니 외벽 균열로 인한 누수 방지를 위해 실리콘이나 방수액 처리를 전문가에게 의뢰하세요.
- 기타: 돌풍과 천둥·번개에 주의하세요. 손전등, 건전지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 상황을 계속 확인하세요.
- 관광객 안전:
- 여행 계획: 비가 많이 오면 비행기가 결항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날씨를 꼭 확인하세요.
- 야외활동: 장마철 야영 등 야외활동은 자제하세요.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고립될 위험이 큽니다.
- 이동 시: 침수된 도로, 가로등, 고압 전선 근처는 감전 위험이 있으니 피하세요. 굴다리나 지하도로 등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피하고, 차량 바퀴 절반 이상 물이 찬 도로는 진입하지 마세요.
- 빗길 운전: 평소보다 50%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20% 이상 줄이세요. 항상 전조등을 켜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세요.
- 위생: 높은 습도와 더위로 식중독 위험이 높으니 음식물은 조리 즉시 드세요. 설사, 구토,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 준비물: 우산, 장화, 비옷, 빨리 마르는 얇은 옷, 미끄럼 방지 운동화 등을 챙기세요.
- 농업 및 어업 시설 보호:
- 농업: 논밭 배수로 정비, 제방 점검, 비료 조절, 병해충 약품 준비. 침수 시 물 빼고 흙 제거, 작물 일으켜 세우기.
- 어업: 시설물 고정, 사육수/산소 점검, 탁수 방지. 태풍 시 사료 중단, 수심 조절. 태풍 후 사육수 교체, 질병 주의.
✅ 중부지방 장마철 대비 방법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지하 공간과 교통 시설이 발달해 침수 시 인명 피해와 큰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주택 및 아파트 침수 예방:
- 배수구: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 옥상 우수관을 점검하고 청소하세요.
- 침수 방지: 빗물이 들어올 것 같은 곳에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거나, 물막이판 설치를 고려하세요. 유리창과 창틀 사이 실리콘 접착액 상태를 확인하고, 틈새가 보이면 새 실리콘으로 보수하세요.
- 지하 공간: 지하실 등 지하 공간이 있는 건물은 배수펌프가 잘 작동하는지, 펌프관이 막히지는 않았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 구조물: 비탈면, 옹벽, 축대 등에 균열이 있는지 점검하고, 위험하면 정비하거나 시·군·구청에 신고하세요.
- 비상용품: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손전등, 건전지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 침수 시: 집안이 침수되면 즉시 전원을 차단해 감전 사고를 막고, 물에 젖은 손으로 절대 전기 시설을 만지지 마세요.
- 교통 안전 및 출퇴근길 유의사항:
- 차량 점검: 타이어, 와이퍼 등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세요.
- 운전 수칙: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넓혀 안전 제동거리를 확보하세요.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하고 항상 전조등을 켜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세요.
- 침수 도로: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되도록 피하세요. 차량 바퀴 2/3 이상 물이 차면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안전한 높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할 준비를 하세요.
- 차량 탈출: 차량 침수 시 문이 열리지 않으면 비상망치, 안전벨트 금속 고리, 목 시트 금속 지지대 등을 이용해 유리창 모서리를 깨고 탈출하세요.
- 대중교통: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 등 침수 위험지역 이용을 피하세요.
- 지하 공간: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들어오면 차량을 두고 즉시 탈출하고, 절대 진입하지 마세요.
- 농업 시설 보호: 배수로 정비, 논두렁 및 제방 점검, 비료 사용 조절, 병해충 방제 약품 확보 등 제주도/남부지방과 비슷하게 대비하세요. 중부지방은 장마 기간 중 비 오는 날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습해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남부지방 장마철 대비 방법
남부지방은 과거 국지성 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았고, 섬진강과 낙동강 제방 붕괴 사례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꼭 필요합니다.
- 주택 및 아파트 침수 예방:
- 침수 예방: 집 주변 배수구 점검, 물막이판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특히 신경 쓰세요.
- 대피: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은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대피를 준비하세요.
- 구조물: 축대와 담장 균열 여부를 살피고, 필요하면 시멘트로 보수하거나 지지대를 받쳐 지반 침하 위험에 대비하세요.
- 전기: 전기시설 누전 및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및 비상용품 준비는 중부지방과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 교통 안전 및 운전 시 유의사항:
- 운전 수칙: 빗길 운전 시 안전거리 유지, 감속 운행, 전조등 켜기 등 기본적인 교통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세요.
- 침수 도로: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니 절대 건너지 마세요. 특히 하천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세요.
- 경각심: 시간당 9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진 사례를 고려해, 짧은 시간 내 급격한 침수에 대비하는 운전자의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 농업 및 어업 시설 보호:
- 남부지방은 농업과 어업 비중이 높아 장마철 기상 변화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줍니다. 과거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줄어든 경향이 있었지만, 2025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러니 과거 데이터만 믿지 말고 최신 기상 정보에 따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농업: 논두렁/제방 붕괴 방지, 배수로 정비, 침수 후 흙 앙금 제거, 병해충 방제. 쓰러진 농작물 일으켜 세우기.
- 어업: 시설물 고정, 사육수 관리, 산소 공급 장치 점검, 먹이 조절, 질병 관리.
📌지역별 주요 대비 사항 요약
지역 | 주택/시설 안전 | 교통/운전 안전 | 농업 대비 | 어업 대비 |
제주도 | 배수구/우수관 점검, 물막이판, 전기/시설 점검, 창문/배수펌프/축대 점검, 비상용품, 기상 확인 | 비행기 결항 대비, 야외활동 자제, 침수도로/전선 피하기, 빗길 안전 운전, 식중독 주의, 우비/장화 | 논밭 배수로/논두렁/제방 방지, 배수로 정비, 침수 후 관리, 비료/병해충 관리, 습해 관리 | 시설물 고정, 사육수/산소 점검, 탁수 방지, 사료/수심 조절, 질병 관리 |
중부 지방 | 차량 점검, 빗길 안전 운전, 침수도로 우회, 차량 탈출, 지하 진입 금지 | - | ||
남부 지방 | 빗길 안전 운전, 침수도로/교량 피하기, 하천 차량 이동, 급침수 대비 | 제주도와 동일 |
공통 장마철 안전 수칙 및 비상용품 준비
장마철 재난 대비는 개인의 노력은 물론, 우리 모두가 함께
안전할 수 있도록 다음 공통 안전 수칙과 비상용품 준비를 꼭 확인해 주세요.
✅집중호우 시 국민 행동 요령
▶ 호우 예보 시:
- 집 하수구와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세요.
- 침수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은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미리 알아두세요.
- 하천에 주차된 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세요.
-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피난 가능한 장소를 동사무소나 시·군·구청에 문의해두세요.
-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대피 계획을 세우세요. 대피 경로는 하천변, 산길, 전신주나 변압기 주변, 침수된 지역 등 위험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주변의 대피 약자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시 대피 방법을 미리 알려주세요.
▶ 호우 발생 시:
-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 및 재난 정보를 계속 확인하세요.
-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등산, 야영, 물놀이, 낚시 등은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 건물이나 집 안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물에 젖은 손으로 절대 전기 시설을 만지지 마세요.
- 정전이 발생하면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휴대폰 등을 사용하세요.
- 건물 안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즉시 높은 곳이나 주변 대피 장소로 이동하세요.
- 대피할 때는 노약자 등 대피 약자와 함께 이동하세요.
- 천둥번개가 치면 몸을 낮추고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 작은 다리가 물에 잠기면 절대 건너지 마세요.
▶ 호우 종료 후:
-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피해 지역에는 접근하지 마세요.
- 침수된 도로나 교량은 파손되었을 수 있으니 건너지 마세요.
- 침수된 주택은 가스가 새어 나올 수 있으니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환기 전까지는 성냥이나 라이터를 사용하지 마세요.
- 가스와 전기는 기술자 안전 조사 후 사용하세요.
- 오염된 물에 잠겼던 음식이나 재료는 먹지 마세요.
- 넘어진 가로등이나 전선을 보면 접근하지 말고 123에 신고하세요.
✅ 필수 비상용품 목록 및 점검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려면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 생활 필수품:
- 식량·식수: 조리/보관 쉬운 쌀, 라면, 통조림 등 30일분 준비.
- 취사도구: 식기(코펠), 버너 및 부탄가스(15개 이상).
- 침구 및 의류: 담요, 내의 등.
- 기타: 라디오(건전지 포함), 배낭, 휴대용 전등, 양초, 성냥, 핸드폰 충전기, 휴대용 버너.
▶ 의약품:
- 상비약: 소독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등.
- 의약 외품: 핀셋, 가위,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등.
- 가족 특성 고려: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에게 필요한 추가 약품 준비.
▶ 점검:
- 유통기한: 준비된 물자의 유통기한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교체.
- 보관: 휴대 및 이동 쉽도록 배낭/캐리어 등에 보관해 비상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하기.
✅ 장마, 방심은 금물! 함께 지켜요
장마철 피해를 줄이려면 미리 준비하고 경각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 폭우가 쏟아질 때는 예보 확인과 대비가 첫걸음입니다.
침수된 도로는 위험하니 조심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대피하세요.
재난 시에는 노약자,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물막이판 설치 설명이나 '동행파트너제' 같은 제도로 대피를 돕고 있습니다.
결론: 안전한 장마철, 미리 준비가 답!
2025년 장마는 평년과 달리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시작, 고온다습, 국지성 폭우, 태풍 영향이 예상됩니다.
과거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가 잦았던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대비책을 꼭 지켜주세요.
집 점검, 교통 안전, 농어업 관리, 비상용품 준비가 중요합니다.
기상 예보와 실시간 정보를 계속 확인하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도 적극 활용하세요.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적 관심과 지원을 간과하지 마세요.
미리 대비하여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